신학생들의 축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수원 가톨릭대학 사무처장 임충승 신부의 사제의 길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10월 29일 오전11시 수원가톨릭대 성당에서 열렸다.
축하미사ㆍ축하연 순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원교구 총대리 양병묵 신부를 비롯 동창신부ㆍ교구사제단 및 수도자ㆍ평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 목자로서 한결같이 소박하게 살아온 임 신부를 축복했다.
이날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양병묵 총대리신부는 『인간으로서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하고 예수님의 생애를 본받으려 부단히 노력하면서 25년을 살아왔다』고 치하했다.
신학생들 사이에 인자한 할아버지라 불리는 임충승 신부는 1933년 10월 27일 황해도 은율군에서 출생、65년 12월 16일 서품된 후 수원 북수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갈전리본당, 발안본당, 고색동본당, 화서동본당, 구포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또한 임충승 신부는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꾸르실료 지도신부를 거쳐 198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원가톨릭대학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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