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본당 주임 한영일(니꼴라오)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기념 은경축행사가 지난6일 동래성당에서 이갑수 주교를 비롯 동창신부 교구사제단 신도 등 1천여명이 축하하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하미사 중 이갑수 주교는 강론을 통해『25년간 충실히 사제생활을 해온 한 신부에게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이 깃들길 기원한다』며『거룩한 신부가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주위 신자들에게 달려있으므로 나머지 사제생활을 훌륭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한 신부는『목에 걸린 꽃다발이 기쁘기보다는 무겁고 부담스럽다』고 전제,『은경축을 격려의 자리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답변.
한영일 신부는 1965년 12월 가톨릭대학 졸업과 동시에 서품받고 바로 경남 삼랑진본당 주임신부로 사목의 첫발을 내디뎠다. 70년 미국 성모통고성당에서 사목한 한 신부는 미국 영원한 도움의 성모성당 보좌신부 미국 갈멜성모성당 보좌신부 등을 거치다 78년 귀국, 부산 동항성당, 서면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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