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이억민(바오로 진주 상평본당 주임) 신부의 사제서품 은경축행사가 10월 23일 오전 10시30분 진주상편성당에서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창신부ㆍ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미사에서 김계춘 신부(부산 중앙본당 주임)는 강론을 통해 사제직분에 대해 언급하고『이 신부는 마음이 한없이 착하고 티없는 어린이의 맑은 영혼과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하식에서 동창대표로 축사로 나선 김광혁(청주 사창동본당 주임) 신부는『이 신부는 참으로 예의바른 신부이자 호탕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서『「왕대포」「무한궤도」와 같이 별명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인간성이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이억민 신부는『결코 잘한 것도 이루어 놓은것도 없는데 축하해 주신 모든 신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나로 인해 마음 아팠던 모든 이들에게 용서청한다』면서 끝까지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39년 함경남도 원산지 현동리에서 출생한 이 신부는 65년 서울 가톨릭대학졸업, 사제로 서품된 후 마산교구 하동ㆍ완월ㆍ합천성당주임을 거쳐 72년~85년 13년간 군종신부로 사목하면서 22개의 군인성당을 신축하는 등 군사목에 열성을 다했으며 전역 후 완월성당을 주임으로 사목에 임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