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인후동본당 주임 서용복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축하행사가 9월 26일 오전 11시 인후동성당에서 베풀어졌다.
축하미사ㆍ축하식ㆍ축하연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성직ㆍ수도자ㆍ령신도 등 1천2백명이 참석. 그리스도의 성실한 심부름으로 살아온 서용복 신부외 사목생활 25년을 마음모아 축하하고, 영육간의 건강과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했다.
이날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 교구사제단ㆍ동창신부 등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축하미사에서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남다른 성실한 자세로 주님의 축복을 세상곳곳에 골고루 나눠주는데 온 정성을 기울여 살아가고 있는 한 사제의 은경축잔치는 어느 무엇보다 뜻 깊은 자리』라면서 『겸손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늘 간직해온 서 신부님의 이 뜻깊은 자리를 온 교구민의 정성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65년 12월 가톨릭도학신학부를 졸업하고 사제에 서품. 근신 둔율동일당 보좌신부로 사목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서용복 신부는 전주ㆍ이리ㆍ금산ㆍ정음ㆍ남원ㆍ여산 등 전라북도 곳곳에서 사목활동을 결쳐왔다.
서용복 신부는 76년 해군군종에서 전역한 후 주교좌 중앙본당 주임을 거쳐 87년부터 인후동본당 주임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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