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 운영비리 등으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부산 형제복지원의 새원장에 부산동항본당 주임 오수영 신부가 피선했다.
지난 12일 형제복지원이 사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현재 구속수감 돼있는 박인근 前원장의 뒤를 이어 작년 6월부터 일해온 이남일 원장의 후임으로 오수영 신부를 새원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보사부는 16일 원생폭행 치사사건이 일어난 부산 형제복지원을 사실상 페쇄하고 수용중이던 원생 1백43명(남 1백 26명, 여 17명)중 병원입원자 4명을 제외한 1백 39명을 경남ㆍ대구ㆍ충북ㆍ인천등 4개지역의 7개 수용시설로 옮겼다.
그러나 부산시는 신규로 발생하는 행려자 및 부랑자 등을 현재 삼랑진에 건설중인「평화의 집」수용시설에 수용할 예정이며 보사부는 현 형제복지원을 장애자수용시설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형제복지원이 장애자수용시설로 바뀌더라도 지난 12일 원장으로 선임된 오수영 신부 및 이사진 7명, 사무직원 16명 등은 그대로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