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주임 임덕신부
부산교구 반송본당 주임 임덕(프란치스꼬)신부의 회갑을 축하하는 회갑연이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 부산 반송성당에서 최재선 주교 사무처장 최영철 신부를 비롯, 4백여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부 감사미사 제2부 축하식 제3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재선 주교가 미사주례를 맡았으며, 제2부 축하잔치에서는 본당사목회서 마련한 감사패 및 미사 2천 2백 50회 로사리오 1만 2천단 등
신자들이 바치는 영적선물 및 예물 등이 증정됐다.
임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회갑에 여러 바쁜 일에도 불구, 참석해주신 신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남은 여생동안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봉헌하는 자세로 사목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928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출생한 미국인 임덕신부는 55년 뉴욕 메리놀의방 선교회소속 사제로 서품받은후 57년 한국에 선교사로 입국, 충북진천본당 보좌ㆍ부산 서대신동본당ㆍ마산교구창원본당 및 부산 반송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펼쳐왔으며, 구라사업에도 헌신, 부산교구내 나환자촌건설에 진력해왔다.
◆구봉주임 길의간신부
서품과 동시에 이역만리 타국땅에 와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한 미국인 사제가 한국 신자들로부터 회갑잔치상을 받았다.
부산교구 구봉본당 주임 길의간(야고보)신부 회갑축하연이 지난 15일 오전 구봉성당에서 前부산교구장 최재선 주교를 비롯, 교구사제 30여명과 수도자 평신도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이날 행사는 사제단 공동집전의 축하미사에 이어 축하식과 축하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일본당 주임 장병룡 신강 미카엘 신부의 강론과 축사에 이어 길신부는 『30년간의 사목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지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많은 은인들께 감사한다』고 답변.
1928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출생한 길신부는 1955년 메리놀대 신학교를 졸업, 메리놀외방 전교회 신부로 서품된 후 곧바로 내한, 제천에서 첫사목활동을 폈다. 이후 길신부는 청주 서운동본당, 부산 서동본당 등등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서동본당에서는 74년부터 84년까지 무려10여년간 사목한 관계로이를 치하하기위해 24일 서동본당(주임ㆍ표중관 신부)에서 본당신자들이 또 한번 길신부의 회갑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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