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기뻐요. 약간 기대하기는 해도 막상 수석하고보니…부모님 선생님들, 그리고 주위 모든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이번 88학년도 부산大의대를 지원, 전체 수석합격의 영광을차지한 최소진양(데레사여고ㆍ가브리엘라)은 수석합격의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최양의 합격점수는 총 4백 85ㆍ7점만점에 4백 62ㆍ7점(학력고사 3백 17점). 수석합격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양은 『수업시간에 정신력을 집중해서 선생님 설명을 잘듣고 복습을 철저히 한것이 굳이 비결이라면 비결일까요』하며 웃으며 되묻는다.
최양의 담임 이상웅 교사는 최양은 예습 복습에 매우 철저한 편이였으며 휴식시간에도 자리에 앉아 앞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거의 대부분 신자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최양도 주일미사 참례외에는 본당활동은 전무상태.『고등부 쎌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엄두도 못냈다』고 털어놓은 최양은 『하지만 제 주위에서 하느님이 항상 보살펴 주신다는 생각이 들어 큰 위안이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본당활동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성분도병원 외과 최창록 박사(요한 보스꼬) 와이일지(데레사)여사 사이의 1남 2녀중 차녀인 최양은 평소 음악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어 2학년때가지 음대지망을 망설였으나 언니 최소영양도 의대(경상대)에 다니는등 집안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결국 의대를 지원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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