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전문잡지사인 홍콩 개자원출판사 유한공사(芥子圓出版社 有限公司) 발행인 베르나르 쁘띠(BERNARD PET ITㆍ프랑스인ㆍ중국이름 白愛民)신부가 한국에서 어린이 전문잡지 발행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내한했다.
한국에 온지 일주일째인 지난 3월25일 대구에 들른 쁘띠 신부는『TV시대에 살면서「읽지 않는 세대」로 불려지고 있는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많이 제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홍콩 개자원출판사는 4~6세, 6~8세, 9~12세 등 연령층별로 구분한 어린이 잡지들을 그림을 곁들여 발행하고 있는 어린이 전문잡지사이다. 4~6세용 잡지「작은 빨간 능금」의 경우 3만5천부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비롯, 6~8세용 1만5천부, 9~12세용 1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홍콩에서 12년 동안 어린이 잡지를 발행해 오면서 홍콩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타진해보기 위해서 왔다. 홍콩에서의 경험을 확장, 보급시키고 싶다』
-신분님의 간단한 경력은?
『1936년생이며 프랑스「리용」에서 태어났다. 64년 사제서품이후 대부분의 세월인 22년여동안 캄보디아ㆍ대만ㆍ홍콩 등 중국계통의 아시아지역에서 활동해왔는데 77년부터는 어린이 전문잡지 발행을 위해서 홍콩에서 일해왔다』
7년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쁘띠 신부는『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홍보매체를 통해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빠리외방전교회 소속인 쁘띠 신부는 3월18일 입국 4월9일 출국 예정인데『프랑스교회에서 자료를 수집, 홍콩교회에 제공함으로써 중국인 사고방식과 민족성에 맞는 새로운 작품들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그림을 곁들인 연령층별 어린이 전문잡지 발행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가톨릭신문사를 통해 연락해줄 것을 희망했다.
<崔弘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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