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정선본당 주임 신현봉(안또니오) 신부 회갑연 행사가 8월 21일 오전11시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정선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갑연은 축하미사ㆍ축하식ㆍ축하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구사제를 비롯 수도자ㆍ평신도 등 6백여명이 참석, 주님만을 묵묵히 따라온 신 신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신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목자로 알려진 신현봉 신부는 인간적인 전교에 힘써 산골본당에서도 신자들이 풍요롭게 신앙생활을 할수 있도록 꾸르실료, 성령쇄신 세미나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신부는 신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목활동을 위해 수지침을 손수 배워 본당신자들에게 시술하는 등 사랑과 봉사의 사제상을 심어왔다.
특히 최기식ㆍ안승길 신부와 함께 원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의 대부로 알려져 있는 신 신부는 지학순 주교의 구속 후 정의구현을 위해 일하다 75년에는 함세웅ㆍ문정현 신부와 더불어 1년반의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1930년 광주에서 태어난 신 신부는 성신중ㆍ고등학교를 거쳐 61년 가톨릭대학을 졸업했고 그해 노기남 대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됐다.
신현봉 신부는 61년 횡성본당 보좌를 거쳐 상동ㆍ북평ㆍ봉산동본당 주임과 사목국장 및 교육원장, 단양ㆍ함백ㆍ단구동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