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달 후인 9월 23일 충북 음성군 꽃동네에서 열리는 빈첸시오회 한국진출 30주년기념 전국대회에 애덕 실천에 관심있는 전국 신자들을 모두 초대합니다」
한국 성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김정남 지도신부는『한국진출 30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전국교모 행사인 이번 대회는 제2세대로 접어드는 한국 빈첸시오회가 새롭게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0년이후 지금까지 한국 빈첸시오회는「오른손이 하는 일을 온유와 겸손의 정신으로 어려운 가정에 연탄이나 쌀을 제공해주고 가난한 환자의 병원들을 수많이 실천해왔으면서도 크게 발전하지 못해왔다고 지적한 김 신부는「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10만여 빈첸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개별적으로 남모르게 벌여온 애덕실천 운동에서」한 단계 뛰어넘어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시에 조직적이고 공동체적인 대사회 이웃돕기 운동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빈첸시안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꽃동네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김 신부는「30여년 전 이 땅에 빈첸시오회가 최초로 도입된 청주교구 내 장소에서 대회를 치른다는 의미와 함께 꽃동네 사업자체가 바로 빈첸시안들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라 말하고「동시에 꽃동네야말로 참가회원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애덕실천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신부는 이번 대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단순히 1회적인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빈첸시오회 새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의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으로부터 대지 1천평과 건축비 3천만원을 기증받아 어린이 보호시설인「빈첸시오 천사의 집」기공식을 행사당일 갖게됐다」고 밝힌면서 오신부의 뜻밖의 선물(?)에 대해 감사했다.
김 신부는 또「가난한 형제 안에 그리스도를!」표어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를 대회장으로 모시고 참석 가능한 전국 모든 주교님을 초청한 가운데 장엄미사를 봉헌하고 모범 빈체시안 표창ㆍ오웅진 신부 특별강론ㆍ풍물놀이 등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부『이번 대회에 신자라면 누구든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두 참가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고 빈첸시오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