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신평본당 주임 윤여홍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은경축 기념행사가 6월 26일 오전10시30분 대전 신평성당에서 베풀어졌다.
이날 은경축 행사에는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ㆍ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를 비롯 동창ㆍ교구 사제단ㆍ수도자ㆍ평신도 등 7백여명이 참석, 윤신부의 목자생활 4반세기를 축하하고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다.
축하미사ㆍ축하식ㆍ축하연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미사 중 강론을 맡은 동창 김병엽 신부(전주교구)는『윤 신부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손수 앞장서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제』라고 격려하고 축하식에서 동창 김광혁 신부(원주교구)는 축사를 통해『어느 누구보다 가난한 삶을 살고 있으며 또 신자들과 가장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동료사제들이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갑룡 주교는 축사를 통해『윤 신부는 지극히 겸손하며 깨끗하고 섬기는 마음이 철두철미한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치하한 뒤『25주년이 젊음ㆍ이상ㆍ사랑을 되찾는 재출발의 계기가 되기를』당부했다.
또 정명조 주교는『후배이지만 군사목 중 누구나 부담없이 가까이 할 수 있고 또 목자로서 신자 아끼는 마음을 따라갈 수 없어 늘 윤 신부를 부러워했다』고 회고했다.
사제생활 25년 중 13년간을 군사목에 헌신, 공군에서 군종감까지 역임한바 있는 윤여홍 신부는 1936년 3월 25일 충남 예산에서 출생, 1965년 12월 사제서품 후 논산 부창동본당 보좌ㆍ조치원 본당주임ㆍ구합덕본당 주임을 거쳐 1971년 3월부터 1984년 2월까지 공군 군종신부로 활동했다.
그 후 1984년 3월 대전 도마동본당 주임을 거쳐 현재 당진군 신평본당 주임신부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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