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위원장ㆍ강일우주교)는 최근 현행미사통상문 내용을 전반수정한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 미사통상문 개정안인「공동체 미사 차례」는 원문에 충실하면서 하느님께 대한 공경심을 나타내고 우리말의 어법에 맞도록 문구를 바꾸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지난 가을주교회의 정기종회는 전례위원회가제출한 미사전례 시안에대해 공청회등을 거쳐 보다많은 의견을 수렴한뒤 확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뒤 전례위원회는 다시 연구, 토론을 거쳐 이번에 미사전례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본보는 자상공청회를 열어 미사전례 개정안에 대한 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고자한다. 이를위해 먼저 미사전례 개정안 전문(全文)을 게재한다.
시작예절
(1. 교우들이 모인 다음 사제는 봉사자와 함께 제단으로 나아가고 교우들은 입당송을 노래한다)
(2. 제대에 이르러 사제는봉사자와 함께 정중하게절하고<때로는 향을피우고>자리로 간다)(입당성가가 끝나면 사제와 신자들은 서서십자성호를긋는다)
+성부와 성자와 설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사
(사제는 팔을 벌리며 교우들에게 다음과 같이 인사한다. 또는 성서적인 말씀이나 다른 적절한 말씀으로 인사할수있다.
1、+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시는 일치가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2、+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3、+우리 아버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 찬미.
(주교는『평화가 함께』하고 인사할 수 있다)
(죽은이를 위한 미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인사할 수 있다)
+믿는 이들에겐 위안과 평화를 가득히 내리시는 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사제는 교우들에게 그날 미사의 뜻을 짤막하게 풀이할수 있다)
참회
(3. 사제는 아래의말이나 다른 말로 교우들을참회로 인도한다)
+교우 여러분、거룩한 신비에 합당하게 참여하기 위하여 우리죄를 반성합시다.
1、(잠시 침묵을 지킨뒤、함께 죄를 고백한다)
+○전능하신 천주와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과연 생각과 말을 행위로 많은 죄를 지었으며、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치며) 내 탓이요、내 탓이요、내 큰 탓이로소이이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평생 동정이신 성마리아와、모든 천사와 성인 성녀와 형제들은 나를 위하여 우리주 천주께 빌어 주소서.
(사제는 사죄경을 왼다)
+전능하신 천주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이끌어 주소서
○아멘.
2、(잠시 침묵을 지킨뒤、사제는 기도한다)
+주하느님. 저희를 가엾이 여기소서.
○저희는 주께 죄를 지었나이다.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또한저희에게 구원을주소서(사제는 사죄경을 왼다)
+전능하신 천주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3、(잠시 침묵한뒤、사제나 부제가 청원기도를 자비송과 함께 드린다. 이 청원기도는 그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달리 할수있다)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며 용서하러 오신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여、저희에게자비를베푸소서
○그리스도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전구자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제는 사죄경을 왼다)
+전능하신 천주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주소서.
○아멘.
(토요 특전 미사와 주일 미사에서는 참회 의식 대신 성수예절을 할 수 있다. 그 절차와 내용은 부록에 나온다)
자비송
(4. 앞의 참회의식에서 자비송을 바치지 않았으면 여기서 바친다)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여 저희에게 자바를 베푸소서.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대영광송
(5. 대림시기와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대축일、축일및 지역의성대한 축제에는 대영광송을서서 노래하거나 왼다)
+○하늘 높은 데서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주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 천주여 하늘의 임금이여、전능하신 천주 성부여、주를 기리나이다、찬미하나이다.
주를 흠숭하나이다、찬양하나이다.
주의 영광 크시오니 감사 하나이다.
주여、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여、
주 천주여、성부의 아드님이여、
천주의 어린양이여、
세상의 죄를 없이하시는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세상의 죄를 없이하시는 주여、저희의 축원을 들어 주소서.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는 주여、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예수 그리스도여、홀로 거룩하시고、홀로 주님이시며、홀로드높으시니
성령과 함께 천주 성부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모음기도
(6. 대영광송이 끝나면 사제는 손을 모은다)
+기도합시다.
(사제와 교우들은 잠깐 침묵가운데 기도한다. 그리고 나서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모음기도는 아래와 같이 맺는다.
1、성부께 기도드릴때: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한 생명이시며 임금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성부께 기도드리며 성자를 주어로 삼을때: 성부여、성자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한 생명이시며 임금이시나이다.
3、성자께 기도드릴 때: 성자여、주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한 생명이시며 임금이시나이다.
○아멘.
말씀전례
제1봉독
(7. 이어서 봉독자는 독경대로 가서 성경을 봉독한다. 모두 앉아서 경건히 듣는다. 봉독이 끝나면 봉독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천주께 감사합니다.
화답송
(8. 선창은 시편을 읊거나 노래하며 교우들은 후렴으로 화답한다)
제2봉독
(9. 제2봉독이 있으면 위와 같이한다.)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천주께 감사합니다.
복음전환호
(10. 알렐루야 또는 노래가 따른다. 사순절 동안에는 알렐루야 대신 다음의 환호중 하나를 할수 있다)
1、그리스도여、찬미와 영광받으소서.
2、하느님 말씀이신 그리스도여、찬미받으소서.
3、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여、찬미받으소서.
(11. 향을 피울때에는 그동안에 향을 준비한다. 복음을 봉독할 부제는 주례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축복을 청한다)
※축복하여 주십시오.
※(주례는 조용히 말한다)
+주께서 그대의 마음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당신복음을 오롯이 선포하게 하시기를 빕니다. 성부와+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부제는 대답한다)
※아멘.
(부제가 없으면、주례가 제단 앞에 나아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말한다)
+전능하신 하느님、제 마음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주님의 복음을 오롯이 선포하게하소서.
복음
(12. 그 다음에 부제나 사제는<때로는 향로와 촛불을 든 봉사자들과 함께>독경대로 가서 말한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 )가 전하는 거룩한 복음의 봉독.
(이때 사제는 성경과 이마、입술、가슴에 십자가를긋는다.)
○주께 영광.
(향을 피울 경우에는 이때 하고 복음을 선포한다)
(13. 봉독이 끝나면 부제나 사제는 말한다)
+이는 주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이어서 봉독자는 성경에 절하면서 조용히 기도한다)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없이 하소서.
강론
(14.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강론을 한다. 다른 날에도 강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앙고백
(15. 주일과 대축일및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신앙고백을 한다)
+○저는 믿나이다. 한분이신 하느님、전능하신 성부. 하늘과 땅과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것을 만드신분을 믿나이다.
또한 한분이신 주예수그리스도、하느님의 외아드님、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빛에서 나신 빛、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나시어、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그분은 우리 인간을 위하여、우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아래의『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까지 모두 고개를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동정 마리아에게서 인성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우리를 위하여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성경 말씀대로 사흘날에 부활하시어、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심을 믿나이다.
그리고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시러 영광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 이다.
또한 주님이시고 생명을 주시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며 보편적이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으며、
죄를 사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어 고백하나이다.
또한 죽은 사람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또는 사도신경을 욀 수 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고성소에 내리시어
사흘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신을 믿으며、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사함과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아멘.
보편기도
(16. 보편 기도는 지침서45-47항의 규정을 따른다)
○주여、저의기도를들어주소서.
감사전례
제대와 예물준비
(17. 예물 준비가 시작되면 봉헌에 알맞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그동안 봉사자들은 성체보、성작수건、성적및 미사경본을 제단에 놓는다)
(18. 교우들은 봉헌의 표시로 미사 거행에 필요한 빵과 포도주 또는 교회운영과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필요한 다른예물도 봉헌함이 좋다)
예물준비기도
(19. 사제는 제대에 가서 빵이 담긴 성반을 조금 들어올리고 기도한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찬미받으소서.
주께서 은혜로이 베푸신 이 빵、사람이 땅을 가꾸어 얻은 이 열매를 주께 바치오니 저희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 길이 찬미받으소서.
(사제는 빵이 담긴 성반을 성체보에 놓는다. 노래를 부를때에는 사제는 위의 기도를 조용히 한다)
(20. 부제나 사제는 포도주와 약간의 물을 성작에 따르면서 조용히 기도한다)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저희도 참여하게 하소서.
(21. 사제는 성작을 조금들어 올리고 기도한다)
+온 누리의 주하느님、찬미 받으소서.
은혜로이 베푸신 이 술、사람이 포도를 가꾸어 얻은 이열매를 주께 바치오니 저희에게 영신의 음료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길이찬미받으소서.
(사제는 성작을 성체보에 놓는다. 노래를 부를때에는 사제는 위의 기도를 조용히 한다)
(22. 사제는 허리를 굽히고 조용히 기도한다)
+주하느님、옆드려 뉘우치는 저희를 받아주시고 오늘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가 주님의 뜻에 맞게 하소서.
(23. 그리고 사제는 제대와 예물에 향을 피울수있다)
(24. 이어 사제는 제대 한쪽으로가서 손을 씻으며 조용히 기도한다)
+주여、제 잘못과 죄를 씻어주시어 저를 깨끗하게 하소서.
(25. 사제는 제대 한가운데로 가서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교우여러분、우리가 드리는 이성체를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서 기꺼이 받으시도록 기도합시다.
○주께서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성제를 받아 들이시어 주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저희와 온교회에는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예물기도
(26. 다음에 사제는 팔을펴들고 예물기도를 드리며、기도가 끝나던 교우들은 환호한다)
○아멘.
감사기도
감사송
(27. 사제는 팔을 벌리고 감사 기도를 시작한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사제는 손을 올린다)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우리주 천주께 감사합시다.
○옳고 마땅한 일입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감사송을 바친다)
거룩하시다
(사제는 감사송 끝에 손을 모으고、교우들과 함께『거룩하시다』를 노래하거나 큰소리로왼다)
+○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거룩하시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28. 주례는 감사기도 가운데 공동 집전 미사의 노래부분-미사 경본끝에 제시되어 있음-은 언제나 노래할수 있다. 감사기도 제1양식、곧 로마전문중에서 괄호속에 있는 부분은 생략할 수 있다)
감사기도
제2양식
감사송
101.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성령께서 사제와 함께
(사제는 손을 올린다)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우리주 천주께 감사합니다.
○옳고 마땅한 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사랑하시는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옳고 마땅한 일이며 우리의 도리요 구원의 길이시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말씀이신 그리스도를통하여 모든 것을 만드시고 그분을 우리에게 구원자로 보내셨으니、성령의 힘으로 사람이되시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게 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십자가에서 팔을 벌려 백성을 아버지께 모아들이셨으며、죽음의 힘을 이기고 부활을 드러내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102.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주여、당신은 참으로 거룩하시며、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축성기원
(103. 사제는 손을 모아 예물 위에 펴 얹는다)
청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사제는 손을 모으고 예물위에 십자를 한번 긋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104. 아래의 기도문에서 주님의 말씀은 마디마다 뚜렷하게발음한다)
감사와 축성제문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사제는 빵을 조금 들어올린 다음 계속한다)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나누어、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면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으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니라.
(사제는 축성된 빵을 만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반에 내려놓은 다음 깊숙히 절한다)
(105. 이어서 기도를 계속한다.)
저녁을 드신다음 같은 모양으로
(사제는 성작을 조금 들어올린 다음 계속한다.)
잔을 들고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사제는 허리를 조금 굽힌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마시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죄를 사하려고 흘리는 피니라.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행하라(사제는 성작을 받들어 교우들에게 보이고 성체보에 내려놓은 다음、깊숙히 절한다)
(106. 그리고 나서 말한다)
+신앙의 신비여.
(교우들은 환호한다)
1、주께서 오실때까지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전하며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나이다
2、주께서 오실때까지 이빵을 먹고 이잔을 마실적 마다 우리는 주님십자가 죽음을 전하나이다.
3、십자가와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여、길이 영광받으소서.
기념과 봉헌
(107.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그러므로 아버지、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바치나이다.
또한 우리를 아버지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일치기원
간절히 청하오니、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고、성령을 통하여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구
주여、온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당신 교회를 생각하시고 우리 교종( )와 우리 주교( )와 모든 성직자들이 당신 백성과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미사경본총지침109항에 따라 전 교구장、감목대리、보좌주교도 기억할 수 있다. 보좌주교가 여러분있으면 『주교( )와 보좌주교들과』로 한다)
(위령미사주에는 아래의 전구를 드릴수 있다)
(오늘)이 세상에서 불러가신 당신 종( )을 생각하소서.
그는 이미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부활의 희망속에 고이 잠든 저희 교우들과 당신자비에 맡겨진 모든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또한 살아있는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영원으로부터 당신의사랑을 받는 천주의 성모 동정마리아와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찬양하게 하소서.
영광송
(108. 사제는 성반과 성작을 받들어 올리고 계속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그리스도와 함께、그리스도 안에서、성령과 하나 되어、전능하신 천주 성부、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교우들은 환호한다)
○아멘.
성찬례(성찬음복례)
주의기도
(125. 사제는 성작과 성반을 놓은 뒤 손을 모으고 아래의 말이나 다른 알맞은 말을 한다)
+주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 함께 정성들여 바칩시다.
(사제는 팔을 벌리고 교우들과 함께 기도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그 나라가 임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듯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126. 사제는 계속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주여 비오니、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항상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으고、교우들은 아래의 환호로 기도를 끝맺는다)
○주님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은 영원하시도다.
평화예절
(127. 사제는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께서는『너희에게 평화를 남기며 내 평화를 주노라』고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사제는 손을 모은다)
주는 영원한 생명이시며 임금이로소이다.
○아멘.
(사제는 교우들을 향하여 팔을 벌렸다 모으면서 말한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성령이 사제와 함께)
(129. 이어서 사제나 부제는 교우들에게 서로 평화와 사랑의 인사를 하도록 권한다)
+주님의 평화를 서로 나누십시오.
(교우들은 서로 목례、합장、악수、축원 등 알맞는 인사를 나누며 말한다)
○평화를 빕니다.
빵의 나눔
(130. 사제는 축성된 빵을 들어 성반에서 나누고 그 작은 조각을 성작 안에 넣으며 조용히 기도한다)
+여기 하나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천주의 어린양
(131. 그 동안에는 아래의 기도를 읊는다)
○천주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이하시는 주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이하시는 주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천주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이하시는 주여、
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
(위의 기도는 빵을 나누는 동안 반복할 수 있다. 그러나 끝절은『저희에게 평화를 주소서』로 한다)
성찬전 기도(성찬음복전 기도)
(132. 사제는 손을 모으고 아래기도 중 하나를 가려 조용히 기도한다)
1、생명의 천주성자 주예수 그리스도여、
주께서는 성부의 뜻에 따라 성령의 힘으로
죽음을 통하여 세상에 생명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이 지극히 거룩한 몸과 피로
모든 죄와 온갖 악에서 나를 구하소서.
그리고 언제나 계명을지키며
주님을 결코 떠나지 않게하소서.
2、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심이
제게 심판과 책벌이 되지않게 하시고
제 영혼과 육신을 자비로이낫게 하시며 지켜 주소서.
(133. 사제는 깊숙히 절한 다음、성체를 성반으로 받쳐 들어 올리고、교우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 말한다)
+보라! 천주의 어린양、세상의 죄를 없이 하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주여、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 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성찬(성찬음복)
(134. 이어서 사제는 아래의 기도를 조용히 바친다)
+그리스도의 몸은 저를 지켜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성체를 경건하게 모신다. 이어서 성직을 받들고 아래의 기도를 조용히 바친다)
+ 그리스도의 피는 저를 지켜주시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사제는 성혈을 경건하게 모신다)
(135. 사제는 성체를 담은 성반이나 성함을 들고 교우들에게 가서 매번 성체를 조금 들어 보이며 말한다)
+그리스도의 몸.
○아멘.
(부제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성체를 분배한다)
(136. 성체와 성혈을 함께 분배할 때에는 지침서에 제시된 양형 성한 규정을 따른다)
(137. 사제가 성체를 받아 모시는 동안 성찬 성가를 시작할 수 있다)
(138. 성체 분배가 끝나면 사제나 부제는 성작과 성반을 깨끗이 닦는다. 이때 사제는 조용히 기도한다)
+주여、저희가 모신 성체를 깨끗한 마음으로 간직하게 하시고、현세의 이 선물이 영생의 신약이 되게 하소서.
감사、침묵기도
(139. 영성체 후 잠시 침묵 가운데 감사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감사 시편이나 찬미 성가를 부를 수 있다)
성찬후 기도
(140. 사제는 일어나、그 자리에서나 제대로 나아가서 말한다)
+기도합시다.
(사제와 교우들은 잠깐 침묵 가운데 기도한다. 이어서 사제가 팔을 벌리고 성찬 후 기도를 바치면、교우들은 환호한다)
○아멘.
마침예절
(141. 사제는 필요에 따라 사목상의 당부나 공지사항을 짤막하게 말할 수 있다)
축복
(142. 사제는 팔을 벌리며 말한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성령이 사제와 함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령께서 내리시는 축복을 받으십시오.
○아멘.
(특별한 날에는 위의 단순 축복 앞에 장엄축복이나 백성을 위한 기도<부록참고>를 할 수 있다)
파견
(143. 부제나 사제는 손을 모으고 아래의 말이나 또는 알맞는 말을 한다)
1、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2、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실천합니다.
3、가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나눕니다.
○천주께 감사합니다.
(144. 사제는 입당시와 같이 제대 앞으로 나아가 봉사자들과 함께 정중하게 절을 하고 퇴장한다)
(145. 미사 끝에 다른 전례가 이어지면 마침 예절은 생략한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