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한 환자가 콩팥기증자와 수술비를 희사해줄 은인을 애타게 찾고 있다. 대전 신합덕본당 소속 중방리공소 예비자인 이기석씨(40).
신장이식수술이 화급한 이씨는 일가족 6명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인이 농사일을 하고 있는 집안 형편에서 신장이식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1주일에 두번씩 혈액투석을 위한 병원비 마련에도 벅찬 상황이다.
이씨의 수술을 위해서는 A형의 콩팥과 1천5백여만원의 수술비가 필요하다. 소농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1남2녀 등 7명의 식구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이씨부부는 주님을 알게 돼 세례받을 준비로 기쁨에 충만해 있던 중 지난해 12월 24일 남편이씨가 신부전증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집안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그후 모친의 죽음으로 더욱 암울한 생활을 하고 있던 이씨는 그나마 있는 조그마한 논밭을 팔아가며 병원비를 충당, 가족의 생계 조차 더 큰 곤란을 겪어가고 있다.
콩팥을 기증할 분이나 병원비에 보탬을 주고 싶은 분은 다음으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충남 당진군 순성면 중방리 북창 이기석 ▲ 전화(0457)362~4835 또는 가톨릭신문사 서울 분실전화〓(02)778~7671~3.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