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진성만 신부(배드로ㆍ75세)의 수도회 입회 금경축 축하미사와 축하식이 5월 15일 오후 4시 서강대내 예수회 사제관 성당 및 교수회의실에서 거행됐다.
동료 수도회원 및 하객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된 축하미사에서 진신부는 강론을 통해 자신이 수도회에 들어오기 까지의 과정을 구수한 화법으로 진솔하게 설명해 주었는데, 특히 수도회에 들어오게된 결정적인 동기가 『결혼하면 책임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였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강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바 있는 진신부는 40년 3월 15일 일본 예수회에 입회, 49년사제로 서품받기까지 9년간 일본·벨기에 등지에서 양성교육을 받았다.
한국 예수회가 문을 연 이후 곧바로 한국에 입국 활동하기 시작한 진신부는 한국 예수회와 서강대가 자리잡아 나가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으며、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본ㆍ파라과이 등에서의 교포사목과 교도소ㆍ벽지 등 특수사목을 펼쳐왔다.
현재 진신부는 수원에 있는 예수회 수련원에 거주하며、 후배양성과 피정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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