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역전동본당 경덕수(레오) 신부가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앗다.
5월1 6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 역전동 성당에서 국악 창미사로 봉헌된 경신부의 은경축 잔치에는 교구장 정진석 주교와 교구 사제를 비롯 동창사제ㆍ수도자ㆍ평신도 등 신자 6백여명이 참석했다.
꽃다발과 예물 그리고 본당 신자들의 축시. 축가. 특별기도가 끊이지 않은 이날 경신부의 은경축 행사는 특히 다른 일반 사제들의 은경축과 달리 보기드물게 양친이 생존한 가운데 베풀어져 축하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제생활을 하고 싶어서 했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회고한 경신부는 『그러나 지난 25년간의 순조로운 사제생활은 나 자신인 하고 싶어서 이뤄온 것이 아니라 알게 모르게 기도해 주신 모든 은인들의 덕이라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로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1936년 9월 11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태어난 경덕수신부는 1965년 사제서품을 받고 66년 북문로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미원본당 주임 등 6개 본당과 83년 서독 교포사목을 거쳐 86년 5월부터 역전동본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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