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한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성아우구스띠노 승천회 성소담당 반 데팔 신부가 한국 지원자 면담을 위해 4월 26일 내한했다.
5년전부터 총장 클라우드 마리쉘 신부가 내한,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를 만나는 등 한국진출을 준배해온 성아우구스띠노 승천회는 현재 4명의 한국인 지원자가 뉴질랜드 수도원에서 수련중이다.
다음은 지난 4월 27일 서울 용산성당에서 만난 데팔 신부와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을 방문한 소감은
▲한국인들이 무척 친절한 것 같다. 길을 물으면 외국말을 몰라도 최대한 친절을 베푸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 김포공항이 외국의 다른 공항보다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 방문 목적은
▲92년 한국진출에 앞서 한국교회의 상황, 특히 수도회들의 활동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왔다.
또 뉴질랜드에서 수련중인 4명 이외에 현재 5~6명의 한국인 지원자를 면담키 위해서다. 한국인 지원자 및 수련자들의 부모와 추천해 준 신부를 만나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한국방문 목적중의 하나다. 또한 이미 한국에 진출해 있는 여자수도회도 광주 성모승천봉헌자 수녀회도 방문할 계획이다.
성 아우구스띠노 승천회를 소개해 달라
▲창설자는 프랑스 출신 달종(DAL ZON) 신부이며 본부는 로마에 있다. 「하느님 나라를 이 땅위에」를 생활표어로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선교ㆍ교회일치(에큐메니칼) 교육ㆍ자선사업등을 벌이고 있다. 우리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언제든지 어디든 찾아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을 활동원칙으로 삼고 있다.
현재 진출해 있는 국가나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LA CROIX(십자가)」라는 일간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벌이고 있다.
92년 한국진출 준비상황 및 계획은?
▲5년전 총장신부가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를 만난 바 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수련중인 한국인 수련자들과 한국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도회 가족들이 92년 제1진으로 한국에 올 것이다.
한국진출 목적은
▲본회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에 이러 장차 중국(만주)ㆍ몽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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