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박진혁(알렉시스ㆍ35)씨가 평생 성가정을 함께 꾸밀 신자 배우자를 찾고있다. 서울 신정동본당에서 레지오 마리애ㆍ하상 바오로회ㆍ요셉회 등 교회 젊은 일군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공해처리 관련업체인 서울 대유물산 경리과에서 13년째 근무하고 있다.
1968년 아버지를 여의고 60세인 홀어머니와 나ㆍ여동생과 화목한 가정을 가꾸며 살고 있는 그는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던중 하느님을 알게 돼 통신교리로 공부한 뒤 87년 세례를 받았다.
박진혁씨는 자신이 지체장애인이라는 생각에 결혼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로지 하느님만 의지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최근 동생들의 형제애가 깃든 간절한 권유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반려자의 조건으로 『학력에 관계없이 신심이 돈독한 신자여성이면 좋겠다』고.
40세 이후 자영사업을 꿈꾸고 있는 박진혁씨는 이미 본당에서 성실성을 인정받아 주위 신자들도 그의 성혼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상황. 「능력이 닿는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라는 좌우명으로 살아온 박씨는 중졸 학력에 1백70cm의 키, 72kg의 건장한 체구와 건강한 영혼을 가진 신앙인이다.
■연락처 ▲서울 신정동 본당사무실:603~0029 ▲자택:서울시 양천구 신정7동 87~72호 11통5반 645~6452 ▲직장:대유물산 경리과:272~2719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