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ㆍ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다름아닌 여호와의 증인들이다.
오늘도 그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성서구절을 들먹이며 삼위일체를 부정하기에 나는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교회야말로 이단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네들처럼 성경을 달달 외지 못하지만 하느님을 믿으며 거룩하게 살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신들은 내가 천주교에 입교하라고 권한다면 선뜻 입교하겠느냐』고 했더니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정의로우신 주님, 그들이 진리의 교회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부족한 저에게는 저들을 인도할수 있는 성신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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