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의 활동을 통해서 어떤 성장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 기대에 대한 어느정도 만족감을 갖고 있어요』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해준 멜릴로군(몰타ㆍ13세)은 이같이 자신이 스카우트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를 밝히면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우정과 사랑 그리고 자연을 배우게 돼서 기쁘다』는 멜릴로군은『이번 세계 잼버리에 43명의 친구들과 함께 참가, 새로운 친구 새로운 문명을 알수 있다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면서『가능하면 한국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멜릴로군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자신의 나라의 기후와 한국을 비교하면서『한국의 날씨는 매우 습기가 차고 비가 많이 온다』면서『그러나 산이 많아 매우 인상적이다』고 나름대로 평을 했다.
또 멜릴로군은『몰타는 인구가 35만명 정도이며 거의 모든 국민이 가톨릭신자이고, 매년 모세축일을 성탄절 못지않게 축제분위기로 지낸다』고 몰타 교회에 대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항들을 소개하면서『한국교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년 특유의 호기심을 나타냈다.
세계잼버리가 폐영한 후모스크바 스카우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정을 알려준 멜릴로군은 『잼버리를 통해서 이뤄진 우의와 친선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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