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한국 샤프 대표이사 이관진 회장(베드로ㆍ65세)이 지난 6월 29일 오전 11시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성그레고리오 교황훈장을 받았다.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기사훈장을 받은 이관진 회장은 현재 가톨릭실업인회ㆍ군종후원회 회장ㆍ평신도사도직협의회 부회장,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 등 교회의 중요단체장 및 임원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대신해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이회장은 축하미사후 회관3층에서 열린 축하잔치에서 『이 영광스런 훈장은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저에게 다시 태어나라는 주님의 말씀이라 여겨진다』면서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앞으로 남은 일생을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거행된 이날 훈장 서훈식에는 이반디아스 대주교, 정명조 주교, 김옥균 주교, 강우일 주교를 비롯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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