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의 고회를 기념하는 축하미사와 잔치가 6월 4일 오전 11시 성직·수도자와 평신도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가톨릭대학운동장에서 베풀어졌다.
이날 축하잔치는 김남수 주교를 비롯 윤공희 대주교·정진석 주교·박정일 주교·김옥균 주교·정명조 주교·이병호 주교와 교구 내 전사제단이 공동집전한 1부 축하미사와 2부 축하식, 3부 축하연 순으로 이어졌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김주교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신학생들의 성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련된 축하식은 수많은 신자들과 신학생들의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성 속에 진행됐다.
청빈·검소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정평난 김주교는“ 이 자리에서 70평생을 회고해 보면 나 같이 인복 많은 행운아도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머리를 꺼내며 사제서품을 받은 후 본당사목, CCK·주교생활을 하는 현재까지 하느님 앞에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협력자를 만날 수 있었기에 주님의 뜻대로 열심히 살아 올수 있었다“면서 축하객을 비롯 교구의 전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주교는 “여러분이 마련해 준 이 자리가 사목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라는 격려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밝히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그 시간까지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저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감남수 주교는 이날 물적예물 전액을 수원교구 청소년수련장 설립기금으로 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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