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자당 한덕희(어지나) 여사가 4월 19일 오전 1시 대구 대명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영결미사는 22일 오전 9시 대구 대덕성당에서 주교회의 의장 김남수 주교 주례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이반디아스 교황대사를 비롯 두봉 주교·박정일 주교·정명조 주교·박석희 주교 등 고위성직자들과 대구대교구사제단·수도자·평신도 5백여 명이 참석, 고인의 영복을 기원했다.
김남수 주교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 “고인은 자녀 중 한명을 대교구장으로 키우시며 마음의 고통도 자주 겪으셨을 것”이라고 추모하고 “우리 주교들 모두는 같은 마음으로 고인의 허물을 하느님께서 없애주시도록 기도하면서 가시는 분의 명복을 빌자”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군위 천주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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