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 신학부교수 유봉준 신부의 회갑연 및 회갑 논문집 증정식이 4월 20일 오전 11시 가톨릭대학 대성당에서 베풀어졌다.
교수진을 비롯 4백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이날 증정식에서 16명의 교수들의 논문을 한데 묶은 「동서윤리와 그 사상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회갑논문집이 유봉준 신부에게 증정됐다.
이날 증정된 논문집에는 정의채 신부의 「죤듀이와 토마스의 선관 비교연구」 안병철 신부의 「하느님나라 선포를 통해 드러난 새로운 시대」, 심상태 신부의 「한국인의 하느님관념」, 이용훈 신부의 「노사관계와 가톨릭의 가르침」, 소병욱 신부의 「죽음의 순간과 장기이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문과 유봉준 신부의 「동서사상에 나타난 양심의 고찰」을 포함, 모두 16편의 논문이 수록돼있다.
1955년 성신고등학교를 거쳐, 62년 로마 울바노대학 신학대학을 졸업한 유신부는 65년 로마 라떼란대학교 아카데미아 알퐁시아나대학에서 윤리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67년 가톨릭대학과 인연을 맺은 뒤 줄곧 가톨릭대 교수로 봉직해온 유신부는 76년부터79년까지 가톨릭대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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