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김영삼 개혁정부의 2기 총리에 임명된 이회창(올랍·58세·세검정본당)총리는 ‘대쪽법관’으로 법조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총리는 대학 3학년 때인 56년 고시(8회)에 합격했고 60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 서울민사지법 서울 고법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81년 45세의 최연소 대법관에 임명돼 화제가 됐었다.
서울지검장을 지낸 이홍규(요셉·88세)변호사와 김계순(마리아·83세)여사의 아들로 부인 한인옥(체칠리아·55세)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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