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진흥연구소 회장 허필수씨(아우구스티노·53세)가 12월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장 새마을연합회 대통령 포장을 수상했다.
새마을 지도자연합회, 직장 새마을연합회, 마을문고연합회, 마을금고연합회, 새마을부녀회 등 5개영역으로 이루어진 새마을운동에서 직장 새마을연합회가 수상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필수씨는 “지난해 직장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것을 계기로 우리 연구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면서 “아마도 직장 한가족운동이 새마을운동과 접목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벌이고 있는 직장 한가족운동은 직장부하 및 상사 동료가 바로 내 형제자매라는 생각아래 함께 나누고 도우며 가족처럼 화목하고 우애있는 직장공동체를 이루자는 것.
그러나 이러한 한가족운동이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서 뿌리갚게 자리잡을수 있었던 것은 결코 이해를 따지지 않는 가톨릭이념을 회사운용에 접목시킨 경영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컸다.
허씨는 “교육부 교육청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기관의 학습지도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연구소는 무엇보다 공신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서 “따라서 공신력을 갖추려면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개념보다는 서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가족이 되어져간다”고 말했다. 한때 정치권력과 밀착해 나쁜 인식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순수한 민간단체로서의 체질 개선에 나선 새마을운동이 내세운 근면·자조·협동의 3대 정신만은 우리 국민의 생활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덕목이라는 게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허씨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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