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스타 교육수사회 한국지부(지부장 환희도 수사)안봉서 수사(Alfonso Wimer)수도서원 60주년 기념 축하식이 8월2일 서울 합정동 마리스타 교육관에서 거행됐다.
남녀 수도회 대표들과 마리스타 수도회원 은인 제자 등 1백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열린 안봉서 수사 수도서원 60주년 축하식은 제1부 축하미사 제2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마리스타 교육수도회가 평수사회인 관계로 초청된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오부길 신부와 성모승천사제회 3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한 이날 축하미사에서 오 신부는 강론을 통해 한평생 인자한 성품으로 교육사업에 헌신해온 안 수사를 치하했다.
수련수사들과 마리스타 기술교육원생들의 축가와 다과로 흥을 돋군 2부 축하연에서 “복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느님과 모든 은인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안봉서 수사는 “여생동안 문화사업과 결손아동교육에 전념할 것”임을 약속했다.
평소 할아버지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는 안봉서 수사는 1916년 멕시코에서 출생, 17살 때인 1933년 마리스타 교육수도회 수사로 첫 서원한 후 1938년 종신서원을 받았다.
1957년부터 1967년까지 10년간 마리스타 교육수도회 로마 총 본부 경리국장으로 재직하고 세계 40여개 국에서 선교사로서 일해 오다 1977년 한국에 파견 한국 지부장직을 역임한 안봉서 수사는 최근 은퇴 전까지 서울대 연세대 한국 외국어대 효성여대 안동대에서 스페인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 주력해 왔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