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을 떼어낸 채 복막투석으로 5년 동안 연명해 왔던 김선길씨에게 신장 제공자가 나타났지만 신장 이식수술에 필요한 수술비가 없어 김씨의 생명이 더 이상 지탱할수 없게 됐다.
89년도에 만성신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최악의 상태로 망가진 두 개의 신장을 모두 떼어낸 채 복막투석으로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의 김선길(예비자)씨. 부인과 아들 태광이 명광이 혜진이와 보증금 50만원에 월 15만원짜리 단칸방에 살고 있는 김선길씨에게는 1천여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감당해 내기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김선길씨는 하루에 4번씩 6시간마다 페리토졸이라는 약제로 복막투석을 하며 신장 기능을 대용하고 있지만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사망하게 되며 신장이식 수술만이 최선의 방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부인 김송자씨가 파출부를 통해 얻어오는 몇 푼의 돈과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생계지원비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김씨가족이 새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수술비를 지원해 줄 독지가는 조흥은행 306-01-220060, 가톨릭신문사로 보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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