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 형기만료 3년 전에 중국정부가 취한 한 예수회 소속 신부의 석방조치는 국제적 평판을 개선해 보려는 중국정부의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고 몇몇 교회 관측통들이 말했다.
종교관리법 위반죄로 투옥되었던 79세의 빈센트 츄 홍솅 신부는 널리 알려진 두 명의 민주화운동 학생 지도자 왕단과 구오 하이펭이 가석방된 날 함께 공식적으로 석방되었다고 타이에 본사가 있는 아시아 교계 통신사인 UCA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츄 신부의 만기출소일은 1996년이다.
교회 관측통들은 중국정부가 미국과의 무역에서 최혜국 지위를 유지하고 올림픽 주최에 대한 지지를 바라며 상하이에 더 많은 외국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죄수들을 석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애국가톨릭협회의 부회장 안토니 리우-바이니안은 중국은 종교법령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외국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주장하며 이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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