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가 교회 언론의 사명으로 인식하고 시작한 연중기획 ‘어디 나누어줄 사랑 없나요’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이 1월 16일자(12면)에 첫 보도되자 수많은 사랑과 온정이 쏟아지는 등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쇄도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는 불우한 복지시설이나 단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토록 한 이번 ‘나누어줄 사랑 없나요’에 보내준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계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구타당한 아내들을 위한 ‘여성의 쉼자리’에서 서랍장과 텔레비전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있은 뒤 텔레비전을 보내겠다는 서울 망우동의 박문자씨를 시작으로 쏟아진 각종 기증품과 성금은 한 주 만에 수십 건에 달했으며 역삼동의 익명의 독자는 중고 서랍장은 없지만 필요한 물품을 대신 구입하라며 30만 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또한 효성여대 여성학과 남인숙(체칠리아) 교수와 동료인 함인희(예비자) 교수는 여성학을 공부하는 같은 여성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0인치 컬러텔레비전을 선뜻 구입, 기증하는 사랑을 베풀었다. 또한 가구공장을 경영하는 잠원동의 이준성(바오로)씨는 서랍장 세트를 기증해왔다.
특히 충남 보령에서 강남성모병원에 종합검진차 방문했다가 우연히 가톨릭신문을 보았다는 개신교 신자 정철우(축산 경영)씨는 여성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충남 보령의 집을 한 채 빌려 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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