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투병생활을 하다 2개월여 만에 숨진 고 김동우(대건 안드레아‧53)씨가 사망하기 전 자신의 시신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월 4일 성모자애병원(인천시 부평동 소재)에서 사망한 고 김동우씨는 숨지기 한 달 전에 가족과 병원 원목실 수녀와 의논한 끝에 시신 기증의 뜻을 밝혔는데 이에 따라 가족들은 고인의 고귀한 뜻을 받아들여 1월 6일 소속 본당인 인천 산곡3동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한 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사용토록 했다.
1970년부터 교직에 몸 담아온 고 김동우씨는 후진 양성에도 평소 심혈을 기울여 참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는데 이러한 김동우씨의 고귀한 참사람의 모범을 보고 직장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은 “고인의 뜻은 최근 들어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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