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톨릭문화회관(관장ㆍ이설 신부)이 지역청소년들의 음악적 재질을 계발하고 격려함으로써 음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온 음악콩쿠르, 충남북학생 문화음악경연대회가 지난 20일 10회째를 맞았다.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그발판을 굳혀가고 있는 제 10회 충남북학생문화음악 경연대회에는 초ㆍ중ㆍ고등부에서 개인부문 1백92명과 단체 3개팀이 참가했으며 학부모들의 응원 또한 대단했다.
개인부문은 독창ㆍ피아노현악ㆍ관악ㆍ창작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악파트에서 비올라가 신설됐고 3회까지 실시돼오다 중단된 단체부문이 금년에 다시 부활했다. 문화회관내에서 각 부문별로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오전에는 예선, 오후에는 본선이 치뤄졌는데 특히 참가자가 많은 피아노부문은 시상직전까지 열전을 벌이기도했다.
매년 심사위원 선정에 심사숙고, 공정한 심사를 기해왔는데 이날 심사에는 독창부에 장영 교수 현악부에 백운창 양재표 교수 피아노에 권기택 박성혜 김하경 교수 창작에 강창식 교수 관악에 노덕일 교사가 맡아 수고했으며 전반적으로 음악수준이 높고 열의가 대단해 발전적이라고 평했다.
6회때부터 대상을 추기경상으로 정해 더욱 신뢰도를 기한 이 대회에서 추기경상으로 외국유학시 인정받아 유학한 학생이 있는 등 문화음악경연대회는 지역사회에서 권위있는 음악콩크르로 내려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중 10년간 음악경연대회를 주관해오며 집행 및 심사위원 봉사를 해온 노덕일(암브로시오ㆍ충일요고) 유영길(시몬ㆍ대신고교) 교사가 경갑룡 주교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했다.
대상인 추기경상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독창=변미애(공주여고2)
▲바이올린=김영주(청주중앙중1)
▲플루우트=임수정(성모국6)
▲창작=안영빈(한밭중2)
▲피아노=오유경(성모국4)
▲합창=성모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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