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지오 마리애 한국세나뚜스 제 11대단장으로 선출된 김영태(48ㆍ루도비꼬ㆍ광주 계림동 본당)씨는 요즘들어 혼선을 빚고 있는 몇가지 문제를 지적『역사안에 잘못된 채로 굳어지기전에 바로잡아 레지오 마리애의 근본정신대로 나아가야할것』이라고 밣혔다.
김단장은『세계평의회인 꼰칠리움에도 한국대표로 돼있는 한국 세나뚜스가 지방인 광주에 본부를 두고있다는 것 때문에 79년 분가한 서울세나뚜스가 한국 레지오 마리애의 대표처럼 많은 이들이 잘못알고 있다』면서『한국가톨릭대사전에도 마찬가지로 기록돼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것은 마치「헤게모니」(주도권)장악이나 대표격으로서의 대우문제가 아니라 역사는 올바로 기록돼야한다는 차원에서 받아들여져야한다는 문제로』라고 강조한 김단장은 또한 새교본과 훈화집 발간에도 언급『전국간부회의가 한국세나뚜스 책임하에 서울 세나뚜스와 협의、새교본을 편찬키로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서울과 광주에서 따로 교본이 나오는 것처럼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새 교본은 이미 한국 세나뚜스가 번역을 완료했고 서울 세나뚜스가 변역한 것을 재작업해서 내놓을 계획이며『수정폭도 자귀나 문장수정 일부 내용첨가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훈화집 역시 광주ㆍ서울ㆍ부산ㆍ전주교구에서 준비중인데 최근 이들 교구에 자료를 요청、한국세나뚜스가 수합하여 한권으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단장은 레지오 마리애는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교본하에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하나의 톤과 색깔로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못박고 요즘 혼선을 일으키고있는 세나뚜스「단장」「의장」용어사용도 79년 전국간부회의에서「단장」으로 통일하기로 한것으로 안다면서 이 문제도 오는 10월 8ㆍ9일에 열릴 간부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레지오마리애가 성모님의 정예부대로서 활약하기 위해 간부 및 단원교육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히는 김단장은 이와 함께『본격적으로 홍보자료를 발간、자칫 오도되기 쉬운 점들을 그때그때 짚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상고 국사교사로 재직중인 김단장은 부인 박로사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82년 성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책「선구자의 교훈」을 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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