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성지여자중학교 교장 김재석(요셉) 신부의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행사가 지난 6월 18일 성지여중고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마산교구 사제단 중심의 금경축 준비위원회(위원장ㆍ정삼규 신부) 주최、마산교구 평협ㆍ성지여중고 공동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금경축행사는 김수환 추기경ㆍ장병화 주교ㆍ박정일ㆍ이갑수ㆍ최재선 주교를 비롯한 70여명의 사제단ㆍ수도자ㆍ평신도ㆍ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노(老)사제의 영육간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금경축준비위 정삼규 신부의 김신부 약력소개로 진행된 제2부 축하식에서는 김수환 추기경ㆍ박주선 신부(사제단대표) 홍일부씨(교구평협회장)등의 축사에 이어 교구사제단ㆍ교구평협ㆍ사목지본당회장ㆍ근무지학교장 등의 꽃다발 및 예물증정이 있었다.
이어 답사에 나선 김신부는『감사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며『앞으로 기도와 미사중에 저를 기억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금경축행사를 가진 부산교구 정재석 신부와 동기생인 김재석 신부는 1910년 5월 경남 하동에서 출생、성 유스띠노대신학교를 졸업하고 35년 6월15일 사제로 서품돼 나주ㆍ영광ㆍ목포ㆍ광주ㆍ왜관ㆍ성주ㆍ언양ㆍ울산ㆍ마산ㆍ완월ㆍ함안본당주임을 역임했으며 광주교구 관리국장ㆍ왜관순심중교장ㆍ부산교구 초대관리국장ㆍ부산 데레사여중고교장ㆍ성지여중고교장ㆍ마산교구 총대리 등을 맡았고 77년 7월부터 성지여중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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