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르심에 응답, 50년간을 한결같이 서원의 삶을 살아온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김 베네딕다 수녀와 감 안나 수녀의 금경축 미사가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5월 16일 오후 5시 부산 광안동 본원 성당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금경축 미사는 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를 비롯, 최재선 주교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회 소속 신부 공동 집전 아래 회원수녀 가족 친지 평신도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50년 수도생활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기쁨의 제사로 봉헌됐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 강론에서『아브라함의 하느님께 대한 믿음처럼 두 분 수녀님이 그동안 겪어온 여러 가지 시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굳건한 수도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그 같은 믿음 때문이었다 』며『두 분 수녀님의 믿음과 삶을 본받아 우리들도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면서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깊이 일치되기를 기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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