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신부 가톨릭대 학장 취임

서울관구 대신학교 학장으로 임명된 박준영 신부<사진 오른쪽>의 학장 취임미사를 5월 30일 오후 5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박준영(루도비꼬) 신부의 취임미사는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과 강우일 주교、최창무 주교를 비롯 40여명의 사제들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4백여 명의 신학생、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성심여대와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 박준영 신부를 학장으로 임명하고 이미 학교를 떠난 최창무 주교가 구체적인 통합 때까지 계속해서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론을 통해 밝히고『신학교 교수 신부들과 신학생들은 앞으로 박 신부의 지도 아래 신학교가 사랑과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