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교육은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래 우리 자연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몸에 익히고 환경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할 때 미래의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 보전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초ㆍ중ㆍ고교에 「그린 스카우트」를 조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최창섭(53ㆍ서강대 언론대학원장) 교수는 이를 토대로「그린 패밀리」(녹색가족)운동을 펴고 지역과 사회, 나아가 국가와 세계로 이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 91년 6월 출범한 맑은 물 되찾기 운동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환경문제가 어느 한 사람이나 단체의 관심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운동이 범 사회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며『기존 환경단체는 물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7월 초 발기인 모임을 갖고 오는 8월「그린 캠프」를 개최, 여기서 정식 발대식을 가짐으로써「그린 스카우트」출범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우선은『2천 명 정도의 인원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는 최 교수는 그러나『1, 2백 명이라도 환경 보전을 위한 굳은 신념이 있다면 이들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큰 잠재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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