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생활하는 오장근씨. 공해에 오염되지 않는 청정생활로 창조주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독특한 삶을 살아가려고 고집하는 오장근(루까ㆍ수원교구 성남 단대동본당)씨.
모든 질병의 근원은 창조주의 규칙을 어김으로써 발생한다는「루까 자연요법 개발원」(경기도 성남 소재)원장 오장근씨는 인간의 몸이 공해에 찌들지 않고 화학물질에 감염되지 않았을 경우엔 스스로의 치유능력에 의해 질병이 고쳐진다며 우리의 음식문화를 창조주가 허락해준 상태로 회복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현대 의학이 이처럼 발달했는데도 암과 당뇨, 만성간염, 동맥경화증, 신경통, 관절염 등의 만성병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질병들은 세균성 질병이 아닌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물의 변화에 따라 생기는 식원병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올바르게 섭취해야 치료될 수 있는 것 이지요』
특히 오장근씨는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음식물의 섭취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약학대학을 나온 약사로서 경기도 성남에서 중부지역 최대 약국으로 이름난 오 약국을 경영해 왔던 오씨가 이처럼 청정생활에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6년 전 영세를 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약사로서 만성병 연구에 각별한 연구활동을 해왔던 오씨는 영세교리를 위해 성서공부를 시작하면서 성서귀절에 나오는 창조주의 가르침에 눈을 뜨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오씨의 삶과 인생을 바꿔놓은 성서귀절은 바로 창세기 1장 29절과 출애급기 15장 26절.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들 양식으로 삼아라」는 하느님의 말씀은 다른 것을 먹으면 안된다는 내용이고 아담과 하와가 먹도록 내려준 음식이 우리 인간에게 가장 알맞은 음식이란 뜻입니다』
성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깨달은 오씨는 이때부터 음식물에 관한 연구를 성서를 바탕으로 하게됐고「루까 자연요법 개발원」이라는 연구소를 설립, 만성병 환자들의 투병생활을 지도해 왔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장근씨는 음식물의 변화에 따른 만성병 시대가 곧 닥쳐온다는「만성병 시대」를 88년도에 출간한바 있으며 최근엔 만성병 시대의 대안으로「건강의 방주」라는 저서를 새로 발간, 먹을거리 문제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창조주의 명령대로 곡식과 야채와 과일만을 주식으로 살아왔다는 오장근씨, 오장근씨는 요즘도 창조주의 규칙을 지키는 청정한 삶을 살아간다면 현대인에게 만연된 질병은 틀림없이 근절될 수 있다며 전국을 돌며 자신의 연구결과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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