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인생을 한자루의 붓끝으로 소생시킨 서예가 강주관(이레네오ㆍ46세ㆍ수원교구 안중본당)씨.
강주관씨는 파월장병으로 고엽제 환자로써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스페이스 샘터화랑에서「고엽제 환자전우돕기 서예전」을 가질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2년 붓을 잡은지 1년만에 충북도전에 입선을 한 강주관씨는 특히 84년 한국천주교 2백주년때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법무부교정작품대상(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한국서예대전에서 2번의 입선등 전국규모의 크고 작은 서예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현재 호흡기장애 심장병으로 수원교구 안중에서 요양을 하며 병원을 드나들고 있는 강씨는『같은 처지에 있는 전우들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면서『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나와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큰 용기가 될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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