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의 세계사도직(푸른군대) 한국본부 지도를 맡고있는 하 안또니오 신부(독일인)의 고희기념행사가 10월 15일 오후 2시 부산 동항성당에서 거행됐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성직ㆍ수도자、평신도 등 1천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미사ㆍ축하식순으로 진행됐다.
축하미사에서 1천여명의 축하객은 칠순을 맞은 노사제의 건강과 34년간 봉사해온 사목자의 영적평화를 함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부산교구 최영철 신부는 미사강론을 통해 『국적은 독일이지만 한국적 영혼을 지니고 한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신부님의 건강을 빈다』고 말하고 지난 30년간 하신부가 겪은 사목적 어려움과 목자로서의 사랑을 말하면서 하신부의 고희를 축하했다.
축하식에서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 총회장 박상환씨와 금년에 같이 고희를 지낸 부산 범일동본당 주임 박문선 신부의 축사에 이어 답사에 나선 하신부는 『34년간의 한국생활은 오직 하느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도우심』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남은 여생을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안또니오 신부는 1992년 10월 14일 독일 남부 베르팅겐에서 외아들로 출생 1958년 4월 27일 사제로 서품된후 그해 7월 한국에 들어와서 59년 10월 부산 동항본당 주임신부로 봉직하다가 79년 2월에 사임한후 현재 사랑의 집 운영과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푸른군대) 전국지도신부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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