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무총장 백남익(디오니시오ㆍ70) 신부 고희및 사제서품 40주년 미사가 대전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10월 8일 오전 11시 봉헌됐다.
이날 축하미사에는 교황대사 조반니 블라이티스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문희 대주교, 윤공희 대주교, 정진석 경갑룡, 김옥균, 김창렬, 박정일, 이병호, 정명조 주교와 정하권 몬시뇰 등 8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 백 신부의 고희와 사제서품 4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백 신부는 교구를 떠나 오랫동안 주교회의 사무처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대전교구 신자들로 부터 영적 선물로 미사 4만1천5백65회 묵주기도 6만9천2백75단 등을 선물 받아 교구 신자들로 부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는 축하미사 강론에서『백남익 신부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신의 성품을 십분 발휘, 한국 교회를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하고 계신 분』이라고 말하고『고희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체력과 밝은 성품을 계속 유지, 교회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부족한 자신의 40년간 사제생활을 격려해 주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를 대신하고『오늘 새로이 사제서품을 받았다는 기분으로 이 순간부터 하느님이 원하시는 사제생활을 수행해 나가는 데 분발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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