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육국(국장 김운회 신부)과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제6회 창작성가 공모제에서 현재 중학교 2년생인 이가연(15세ㆍ안나)양이「성모님 손잡고」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금상 해당자 없음)
창작성가 공모제 시상식은 3월14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 회관에서 열린「초등부 주일학교 교사연합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홍승권 신부(주일학교 지도신부) 및 7백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은상을 차지한「성모님 손잡고」는 장미뜰을 보며 성모의 사랑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한 노래로, 작곡자 이양은「성모님께 처음 드리는 노래라서 정성을 다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현재 남인천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양은 이번 공모제뿐만 아니라 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 전국 학생 동요작곡 실시대회에서 은상 수상을 비롯 지금까지 매년 이 대회에서 최고상, 은상수상 등을 휩쓸고 있다. 또한 이양은 91ㆍ92년에는 전국음악 경연대회 작곡부문 우수상, 90년 소년 동아일보 문예상 작곡부분 우수상 등을 수상, 화려한 경력을 가진「작곡의 신동」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당 주일학교 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이번 창작성가 공모제에 응시하게 됐다는 이양은 현재 인천 구월동본당 학생미사 반주자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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