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현재 개최지인 마닐라시를 비롯 필리핀의 모든 국민들은 한 마음이 되어 대회를 준비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따뜻한 감성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할 것입니다.』
내년 1월 10~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청소년대회 준비 실무 담당관 조 그라피씨(요세피나ㆍ33)는 이번 대회가 특별히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대회인 만큼 아시아 신자들의 높은 신앙심을 입증하는 한편 아시아와 서구의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대륙 간의 대화를 나누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숙박 프로그램 관계 등 한국 교회의 마닐라대회 참가 논의와 휴가차 9월 30일~10월 5일 한국을 방문한 그는 현재 57개 국에서 참가 신청을 해왔고 1백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며 1천5백여 명이 신청한 한국의 경우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참가 인원 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1천6백여 명의 사제가 참가할 예정이며 고위 성직자들도 8백명 정도가 이 대회를 위해 마닐라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를 위해 필리핀 교회는 실질적인 대회 준비와 함께 세미나 강의 등을 여는 한편 자원봉사자 훈련 매스컴을 통한 홍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그라피씨는 마닐라대교구 교구 설정 4백 주년에 맞춰 치뤄지는 행사여서 필리핀 교회로서는 더 의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1995년 세계의 모든 길은 마닐라로 통하게 될 것이라는 그라피씨는 마닐라대회의 모든 것을「와서 보라」고 자신 있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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