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ㆍ목 디스크를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종래 약품이나 수술에만 의존하는 대증(對症)치료법에서 탈피, 척추역학 시술을 통해 어긋난 추체를 교정하여 탈출된 디스크를 근원 치료하는 운동치료법으로 수많은 디스크 환자를 치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5년 역학요법(수기치료법)을 개발, 손으로 디스크를 완치해 화제가 됐던 이익래(아오스딩ㆍ51ㆍ만수1동본당)씨가 그 주인공.
이익래씨가 개발한 역학요법이란 인체의 중심이 양 다리의 균형에 의지하고 있는 것을 착안, 척주의 토대가 되는 골반의 경사나 추체의 아탈구(亞脫口ㆍ변위)를 운동을 통해 원상각도로 교정시키는 인체공학 요법이다.
『디스크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 등 연골이 비이상적으로 삐져나오는 아탈구 현상』이라고 설명하는 이익래씨는 『수기(手氣)치료를 단순히 뼈를 끼워 맞추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수기치료는 어긋난 디스크를 원상회복 시켜 주는 운동치료법이기 때문에 인대파열 등의 위험성과 고통이 전혀 없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디스크를 의자의「쿳션」에 비유한 이익래씨는 『시간이 흐를수록 딱딱해진 디스크에도 영양공급을 시켜 주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디스크의 압력을 뽑아주는 교정치료ㆍ요통체조 등 운동 치료가 최고라고 자랑하면서 디스크 환자일수록 가만히 있기보다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인천에서 화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익래씨는 환자가 방문하면 먼저 골격테스트부터 시작한다. 즉 9가지 형태의 다리길이 불균형검사ㆍ골반이상ㆍ척추아탈구검사 등을 사진ㆍ촉진으로 진단하고 「SOTO검사」를 통해 성장관절 장애를 진단한 후 운동치료에 들어 가는네 보통 1개월 정도 치료하면 완치가능하며 재발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인천 스포츠 마사지 보급회장과 대한 아마튜어 복싱연맹 의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익래씨는 지난 83년부터 인천교도소 복싱선수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로운 선수들을 돌봐왔으며 특히 86년에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복싱선수들의 부상을 도맡아 치료하는 한편 불우한 환자들의 무료치료도 서슴지 않고 있다.
10여년간 중국 한의학을 전공, 중의사(中醫師)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익래씨는 중화민국 기공학회 이사로서 기(氣)에도 일가견이 있어 각종 강연 등에 초빙되는 등 올바른 기수련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디스크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지만 그러나 수술 후에도 교정치료를 받아야만 재발하지 않고 완치가 될 수 있다』면서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는 이익래씨는 『건강한 사람도 「교정치료를 받으면 평소의 불안정한 자세ㆍ걸음걸이 등을 교정하여 디스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아주 효과가 크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문의:032~762-1666.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