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부르심에 의해 맺어진 성소의 인연을 바탕으로 신학교 공동체의 일치를 심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광주 가톨릭대학 개교 31년 만에 모교출신으로 제11대 학장에 임명된 김민수 신부는 교수단을 비롯한 신학생 등 모든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가톨릭대학의 가장 큰 특징이요 자랑거리가 가족적인 분위기인 만큼 이러한 일치에 역점을 둘것』 이라고 밝힌 김 신부는 5개 신학교를 방문, 운영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상호교류의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제의 모범』이라고 강조한 김 신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모습을 닮고 그분의 시야를 지닌 사제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영적 학문적 내실화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한 김 신부는 『그리스도의 마음과 시각으로 시대의 징표를 읽을 수 있는, 시대상에 걸맞는 사제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교수신부들의 추천과 윤공희 대주교의 임명에 감사를 표시한 김민수 신부는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충고 조언을 건설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 하느님의 뜻과 공동체의 선익에 어긋나지 않게 신학교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신부는 1974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1981년부터 광주 가톨릭대학에 재직해오면서 히브리어 희랍어를 강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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