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르완다 국내에는 내전 재발의 가능성이 점차 증폭되는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11월 3일 로마 국제 까리따스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에 보내온 전문에 의하면 르완다 국내를 장악해 수도 키갈리에 주둔하고 있는 신 정부와 자이르 동부의 난민촌에 주둔한 구 정치 지도자들 사이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르완다 신 정부와 가톨릭교회와의 관계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신부, 수녀 등이 이미 체포됐고 대신학교의 교수 신부 1명이 체포됐다.
키콩고라교구 소속인 3명의 신부 중 한 명이 국외로 탈출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신 정부는 수많은 외국 방문객이 몰려드는 데다 외부인들이 신 정부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쓰는 데 매우 불쾌해 하고 있다.
10월 27일에는 이런 이유로 2명의 외국인 기자가 체포 당했다.
또한 치안 및 신변 안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군복을 착용한 무장 군인들이 구호사업을 위한 민간 구호단체 요원들을 주 목표로 삼아 돈과 귀중품 등을 강탈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태는 부룬디의 북부와 자이르의 동부 난민촌에 보고됐다.
전쟁의 심각한 위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취재 기자나 사진 기자들은 스파이라는 비난과 함께 투옥의 협박까지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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