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수도회의 생활은 이 세상 문제들 앞에서의 도피가 아니라고 말했다.
교황은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경을 바치기 전에 행한 강론에서 수도생활은 우선적으로 세상을 위해서 이웃 사랑과 희망을 집중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하느님께 봉헌한 삶은 결코 포기가 아니라 사랑이며, 다시 말해서 사랑을 위해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며칠 후 있은 수요일 일반 알현에서 어떤 지역에서 수도성소가 많이 부족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가톨릭 신자 가정에 그들 자녀들 중 하나가 수도생활에로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도록 당부했다.
이러한 성소에로의 전제는 수도회 회원들이 확고하고 매력적인 삶의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교회사를 통틀어 수도자들이 그리스도 신앙이 전파되는 데 결코『포기할 수 없는』역할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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