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인 「골수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변중식(바실리오ㆍ인천 주안5동본당)군에 관한 호소기사가 본보에 나간 후(92년 12월20일자)각계 각층에서 온정이 답지, 2월8일 현재 3천6백여만 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현재 변군은 집에서 통원치료하면서 계속 수혈을 받고 있지만 건강상태가 갈수록 악화돼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여동생의 골수검사 결과 적합 판명을 받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수술을 받아야 할 처지이다.
매주일 청년미사에 참례, 독서를 봉독하는 등 신앙생활에 열심인 변군은 『처음엔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지만 이렇게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놀랐으며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반성하게 됐다』면서『모아진 성금으로 수술을 받은 후 여유가 있으면 다른 불우한 이들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든 은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5동본당은 지난 1월31일 미사 후 교육관에서 변중식군 돕기 헌혈행사를 갖고 신청자 63명 중 43명이 헌혈해 헌혈증서를 기증했고 타 본당에서도 헌혈증서를 계속 기증받고 있다.
계속해서 변군에게 도움을 주실 분은 「국민은행 237-01-0321-873 변중식」앞으로 보내면 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