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사고로 물러난 이원종 전 서울시장의 후임에 서울 한강본당 최병렬(아우구스티노ㆍ56)씨가 임명됐다.
11월 2일 서울시장에 임명돼 1천만 서울 시민의 살림을 맡게 된 최병렬 신임 시장은 취임 소감으로『자리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맡은 일은 변명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 출신의 최 시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편집국장, 12대 의원, 대통령 정무수석, 문공부 공보처 노동부 장관, 14대 의원, 민자당 당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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