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안동본당 주임 한정관 신부의 은경축 기념미사와 기념식, 논문집 봉정식이 11월 13일 오전 11시 장안동본당에서 열렸다.
김수환 추기경, 동기 및 선후배 신부와 본당 신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히 한정관 신부가 가톨릭신학대학에 재직하면서 쓴 논문을 모아 엮은「아시아인의 신학과 신앙」봉정식이 함께 거행됐다.
김수환 추기경은 축사에서『25년 간의 사제생활을 사제이자 한 인간으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왔다』고 치하하고 특히『가톨릭의 신학과 영성을 동양사상과 정신에 비추어 토착화의 노력에 매진해오면서 쓴 논문을 책으로 펴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 신부는 69년 사제품을 받고 용산본당, 중림동본당 보좌, 동두천본당 주임, 교도사목 전담 신부를 거쳐 고려대 경영대학원, 연세대 교육대학원,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성토마스대학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 83년 4월부터 가톨릭대학 신학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93년 11월 장안동본당 주임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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