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재무심의처 장관 에드먼드 쇼카 추기경은 11월 11일 교황청 95년도 운영 적자가 2천2백만 리라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예상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교황청의 조직 및 경제문제 연구를 위한 추기경 회의를 가진 데 이어 발표된 것이다. 쇼카 추기경은『91년도 교황청 적자가 1천억 리라에 달했음을 상기할 때 현재의 추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호전되고 있는 것』이라며『93년도에 약간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환율의 유리한 변화 덕분이었고 95년에는 이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예상 적자를 메꾸기 위해 바티칸시의 보조금과 교회법 1271조에 권고된 바에 따라 전 세계 교구, 수도단체와 기구, 그리고 국제기금에서 전달되는 기부금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형편이다.
쇼카 추기경은『최종 예산안은 교황에게 제출됐다』며 영어, 불어, 스페인어로 번역돼 전 세계 주교와 수도회 장상들에게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